알림/소식

보도자료

4.3평화재단 찾아가는 4.3문화체험교실 진행
  • 작성자 : 제주4·3평화재단 작성일 : 2019-10-22 조회수 : 1065

4·3평화재단 찾아가는 4·3문화체험교실 진행

224·3평화교육센터서 프로그램 운영

43희생자 유족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2019년 찾아가는 43문화체험교실이 지난 8월 서귀포시에 이어 제주시에서 두 번째로 진행됐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224·3평화교육센터에서 ‘2019년 찾아가는 43문화체험교실을 운영했다.

행사는 43희생자유족회(회장 송승문)43희생자유족회 제주시지부(지부회장 현영화)의 협조로 마련된 것이며 제주시 동부·중부·서부·한림·애월·한경·구좌·조천 등 지부회원 및 주민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양조훈 이사장은 개회식에서 올해 찾아가는 행사를 시작해 내년에는 시지부 단위가 아닌 읍면단위로 세분화해 확대할 계획이라며 유족회 각 지부와 논의해 4·3유족과 지역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하려고 하니 편히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승문 유족회장은 이러한 행사를 재단 측이 먼저 시도해준 점에 대해 감사하다최근 43생존수형인에 대한 2차 재심 신청, 제주4·3과 형제와도 같은 여순사건 71주년 기념식 등 4·3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이에 맞춰 유족들의 완전한 명예회복을 이루기 위한 43특별법 개정안 통과에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화공연으로는 놀이패한라산의 43마당극 조천중학원이 펼쳐졌으며 체험교실에서는 낭푼보리밥 만들기 및 시식, 고추양념장 만들기 등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