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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평화재단 100차 이사회에서 “사명 다하자” 다짐
  • 작성자 : 제주4·3평화재단 작성일 : 2020-03-27 조회수 : 797

43평화재단 100차 이사회에서 사명 다하자다짐

- 전야제광화문문화제 취소, 올 하반기에 행사 개최

4월말 개설되는 43트라우마센터는 차질없이 준비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26일 제100차 이사회를 열고 43의 구심점으로서 진실규명과 명예회복, 세대전승의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평화재단이 금년 주최예정이었던 43전야제, 광화문국민문화제 등을 취소하고 올 하반기에 별도의 유족 위로 및 문화행사를 갖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이사회에서 신임 이사로 참석한 정연순 변호사(전 민변 회장, 43범국민위 이사장)와 고홍철(전 제주의 소리 대표), 이종형(제주민예총 이사장), 최호근(고려대 사학과 교수) 4명의 이사 소개와 인사말이 있었고, 소위원회 위원으로 고순홍(전 제주경우회 수석부회장), 이규배(43연구소 이사장), 염미경(제주대 인권센터장), 이종형 이사가 선임됐다.

양조훈 이사장은 코로나로 인해 43전야제 등이 취소하게 됨은 아쉬운 일이지만 슬기롭게 이 난관을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하고 오늘로 제100차 이사회를 맞게 된 43평화재단이 더욱 분발해 43의 구심점으로 본연의 사명을 다하자고 역설했다.

2008년 출범한 제주43평화재단은 43 진상조사, 추모 및 유족 복지, 문화학술, 국내외 평화교류, 43평화공원 관리 운영의 업무를 수행해왔으며, 최근에는 정부 진상조사보고서 발행이후 16년 만에 추가진상조사보고서를 발간, 주목을 받았다.

43평화재단은 정부로부터 위임을 받아 올 4월말 나라키움 제주복합관사(고산동산 옛 세무서 터)43트라우마센터를 개설, 시범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