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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개인‧사회 치유를 위한 방법 논의
  • 작성자 : 4·3평화재단 작성일 : 2021-11-18 조회수 : 551

43트라우마센터 1112일 전국학술대회 개최

43트라우마의 회복과 사회적 치유를 위한 중요한 개념들을 정리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열렸다.

43트라우마센터(센터장 정영은)는 지난 1112일 제주43평화공원 43평화교육센터에서 ‘43트라우마센터 전국학술대회를 개최했다. 43트라우마센터가 지난해 5월 개소 이후 처음으로 여는 학술대회이며 이날 전국에서 트라우마 치유활동 및 강의를 하고 있는 전문 학자의사들이 초청됐다.

트라우마, 개인과 사회치유를 위한 길의 주제로 열리는 학술대회 1부에서는 전진용(국립정신건강센터 전문의) 과장은 트라우마 치료에서 중요한 것들, 최현정(충북대 심리학과) 교수는 집단 트라우마와 신체경험치유, 유미(아트포미 미술치료연구소) 소장은 트라우마를 위한 미술치료를 주제로 발했다.

좌장은 김문두(제주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맡았으며 전우택(연세대 의학교육학교실) 교수가 트라우마와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학술대회 2부 좌장은 박명림 연세대 지역학협동과정 교수가 맡았으며 정영은(43트라우마센터장) 교수의 트라우마와 리질리언스이재승(진실화해 과거사정리위원회) 상임위원의 트라우마와 이행기의 정의강효인(연세대 인간평화와 치유연구센터) 연구원의 변혁적 과거극복과 회복 : 캄보디아, 스페인, 제주의 사례비교신보경(연세의대 인문사회의학교실) 교수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주요 내빈 단체 기념촬영>

한편 43트라우마센터는 국가차원에서 지원하는 전문적인 트라우마 치유활동 수행 및 전인적인 서비스 제공이라는 목표 하에 제주43 및 강정마을 등 국가폭력 트라우마 피해자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 국가폭력 트라우마에 대한 제주사회의 공동체적 연대감을 조성하고 관련 전문가들간의 학술적 교류와 협력을 통해 사회 전체의 회복과 치유를 돕는 치유 모델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