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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 4.3가족들과 특별한 봄날
  • 작성자 : 4·3평화재단 작성일 : 2022-05-31 조회수 : 142

528일 제주4·3어버이상, 생존희생자위로사업, 4·3장학생 시상식

제주4·3어버이상43의 아픔 극복, 지역사회 모범 어르신 선정

제주43평화재단은 43의 아픔과 고통의 세월을 이겨내고 오늘의 제주를 일궈내신 어르신들에게 43어버이상을 수여했다.

재단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2개월 동안 43희생자유족회, 43생존희생자후유장애인협회, 제주특별자치도재향경우회 등 관련기관단체의 추천을 받고, 공적심사를 거쳐 최근 총 3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모두 85세 이상 고령의 생존희생자 및 유족으로 그 중 43희생자의 배우자가 5, 생존수형인 1, 후유장애인은 4명이다.

최고령 수상자는 105세 오기생 할머니(제주 아라), 올해 수상자 중 100세 이상 어르신은 총 4명이다.

한편 제주43평화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43의 고난을 극복해 온 43희생자와 유족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43어버이상을 시상하고 있다. 지난 2020, 2021년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시상식을 개최하지 못하고, 수상자의 자택을 방문해 상패와 꽃다발을 직접 전달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생존희생자(수형인) 김묘생(,95)

생존희생자(후유장애인) 김기생(,94) 김미지자(,90) 문인옥(,91) 문화연(,90)

희생자의 배우자 고춘엽(,102) 김옥자(,92) 김희운(,97) 조창봉(,96) 현중양(,95)

고령유족 20

고정자(,90) 고중휴(,86) 김공열(,103) 김복순(,85) 김옥천(,87) 김을생(,88) 김정종(,85) 김평수(,89) 송재순(,91) 신영춘(,100) 안도배(,86) 오기생(,105) 오용탁(,85) 이순옥(,89) 임익천(,88) 정추희(,85) 조해삼(,88) 진희석(,88) 현순옥(,89) 홍영하(,87)

 

생존희생자위로사업오늘만큼은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되길

 

43트라우마센터와 제주43생존희생자후유장애인협회(회장 오인권)528~29‘43생존희생자와 함께하는 위로사업을 열었다.

43생존희생자와 함께하는 위로사업은 그동안 생존희생자와 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행사로 지난 2018년부터 유족들의 호응에 힘입어 진행돼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년 동안 대면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없었지만 생존희생자 가정에 직접 방문해 명절선물 및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가족문화제를 여는 것으로 사업취지를 이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완화되면서 43생존희생자 및 가족 100여명을 초청해 12일로 진행됐다. 43희생자유족청년회(회장 문정식)도 행사에 참여하여 생존희생자와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528일에는 스카이워터쇼 관람을 시작으로, 호텔 에어시티제주에서 가족 기념사진 촬영, 웃음 치료, 특별공연, 레크리에이션 등이 진행됐고 29일에는 43당시 민간인 수용소로 이용된 제주주정공장 옛터를 답사했다.

제주4·3장학생대학생 10, 고등학생 12명 선발

<덕산 박창욱 장학금을 받은 강민선 학생(오른쪽)>

제주43평화재단은 최근 43장학사업위원회 심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전념하고 있는 43희생자유족 후손들을 제8회 제주43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올해 43장학생은 대학생 10, 고등학생 12명 등 모두 22명이며, 대학생에게는 200만원이, 고등학생에게는 50만원이 각각 지급됐다.

이중 강민선 학생(제주대)은 지난 201643장학기금 1억원을 쾌척한 박창욱 43중앙위원의 덕산(德山) 박창욱 장학금을 받았다.

한편 제주43평화재단의 43장학사업은 4·3사건 희생자 및 유족 후손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여 학구열을 향상시키고자 제정된 사업으로 지난 2015년부터 장학사업위원회를 구성,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