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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제주평화포럼 1~2세션 발표자 프로필

기조강연: Jose Ramos Horta

호세 라모스-오르타는 1996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이며, 티모르- 레스테(구 동티모르)의 국가안보자문 및 선임장관이다.

그는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이름을 얻기 전부터 동티모르 국민들의 국제적 변호인이자 뛰어난 외교관, 협상가, 중재자로 명성이 드높았다. 인도네시아의 점령기간(1975-1996)에 그는 망명 생활을 하며 인권 네트워크 구축,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의 연설 등 티모르인들의 아픔을 알리고자 고군분투했다.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1996년에는 티모르의 카를루스 시메느스 벨루(Carlos Ximenes Belo) 주교와 함께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2007년 5월에는 대통령에 당선되어 동티모르의 평화와 민주주의의 전기를 마련하였다. 임기를 마친 2012년부터 2014년까지는 유엔 사무총장의 특사 자격으로 기니비사우에 방문하여 민주 선거를 통한 평화적 권력 이양이 이루어지도록 감독했으며, 2014년에는 유엔평화유지활동의 심사위원회 의장을 맡기도 했다. 유엔 사무차장, 유엔 사무총장 특별대표를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유엔 사무총장 산하 고위급 중재 이사회, 유엔총회장의 외부 고문역을 맡고 있다.

제1세션 발표자 : 김헌준

현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세계적으로 확산된 과거사 위원회 전체의 흐름과 4·3위원회의 활동을 비교 연구하여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호주 그리피스대학에 재직하고, 국제 인권과 윤리의 문제에 초점을 맞추어 이론적 경험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14년에는 코넬대학출판부에서 한라산 대학살-남한에서의 60년간의 진실 추적을 발간하였는데, 이는 4·3사건과 진상 규명 운동 등을 다룬 최초의 영어 서적이다.

제1세션 발표자 : 김성례

현 서강대학교 종교학과 교수. 미시간 대학교 대학원에서 Chronicle of Violence, Ritual of Mourning: Cheju Shamanism in Korea"로 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에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 한국학연구소에서 postdoc을 했고, 2015년 미국 하버드대학 옌칭연구소의 visiting scholar를 했다. 주로 무교 신앙과 의례행위의 심미적, 정치적 의미가 한국사회의 근대적 역사경험과 대중문화의 맥락에서 어떻게 구성되고 실천되는지를 연구한다. 주요 저서는 <그리스도교와 무교>, <한국종교문화 연구 100년>, 주요 논문은 <제주무속: 폭력의 역사적 담론>, <국가폭력과 여성체험: 제주4.3을 중심으로> 등이 있다. 2010년에는 세계 최초로 한국 종교 학술지(Journal of Korean Religions)를 펴내 주목을 받기도 하였다.

제1세션 발표자 : 박명림

현 연세대학교 지역학협동과정 교수.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제주도 4.3 민중항쟁에 관한 연구>로 석사 학위를, <한국 전쟁의 발발과 기원>을 주제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고려대학교 아세아 문제 연구소 연구 교수, 하버드대학교 하버드-옌칭 연구소 협동연구학자, 연세대학교 국제학 대학원 교수, 프랑스고등사회과학원과 베를린자유대학교 초빙교수를 재직하였다. 전공 분야는 한국 정치와 동아시아 국제 관계이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 전쟁의 발발과 기원 1,2>(1996, 나남), <한국 1950: 전쟁과 평화>(2002,나남)이 있다.

제2세션 발표자 : 제랄딘 스미스(Geraldine Smyth)

갈등의 변혁, 에큐메니컬적종교간 화해 연구 및 사회운동에 참여해왔다. 북아일랜드 트리니티컬리지 더블린에서 신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벨파스트 퀸즈대학교의 명예박사학위를, 더블린 개인초월적(Transpersonal) 정신치료 및 통합정신요법 분야의 디플로마를 취득하였다. 또한 간문화적 신학과 종교학 철학석사과정(M.Phil)의 코디네이터였다. 북아일랜드의 기억을 통한 치유단체의 이사 및 울스터대학 갈등연구소의 국제자문단의 의장을 역임한 바 있다. 주요저작은 <차이를 아는 지혜: 아일랜드 평화이행기에 신학적 패러다임 재배치하기>, <신학적인 것과 사회적인 것 사이의 용서> 등이 있다.

제2세션 발표자 : 헬렌 스캔런(Helen Scanlon)

1992년 맨체스터 대학교에서 정치학과 근대역사학으로 학사학위를 받았고, 런던 SOAS(School of Oriental and African Studies)에서 1997년 아프리카학으로 석사 학위를, 2002년 아프리카 역사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대학에서 갈등해결센터의 선임연구원, 이행기적 정의를 위한 국제센터의 젠더 정의프로그램 소장, 아프리카젠더인류언어학과 학장을 거쳐, 현재는 동대학에서 정의와변혁프로그램 의장을 지내고 있다.

제2세션 발표자 : 제라드 프루니에(Gerard Prunier)

현 대서양협의회 아프리카센터 선임연구원이다. 파리정치대학(시앙스포)에서 정치학 학사, 낭테르대학교에서 사회학 학사, 파리고등사회과학원에서 아프리카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프랑스 정부 연구소인 국립과학연구센터의 선임연구원이었으며, 파리대학에서 교수를 역임했고, 에티오피아학 프랑스연구센터 소장이었다. 대표 저서로는 <르완다 위기: 제노사이드의 역사>, <다르푸르: 21세기 제노사이드>, <아프리카의 세계전쟁: 콩고, 르완다 학살, 그리고 대륙적 참사의 형성> 등이 있다.

제2세션 발표자 : 다니엘 페어스타인(Daniel Feierstein)

현재 아르헨티나 트레스 데 페브레로 국립대학교 제노사이드 센터 소장, 부에노스아이레스대학 국가범죄관측소장이다. 또한 2013년에서 15년까지 국제제노사이드학자협회장, UN의 아르헨티나의 반차별 및 인권을 위한 국가계획발전 프로그램에 자문위원을 맡았다. <사회적 실천행위로서의 제노사이드: 나치와 아르헨티나 군사정권 하의 사회를 재구성하기 >와 <제노사이드의 서술에 대한 기억과 재현 >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