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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4.3유족의 아픔, 그림과 편지로 만나다
  • 작성자 : 제주4·3평화재단 작성일 : 2020-09-28 조회수 : 169

 4·3평화재단 1012~112443평화기념관 기획전시실 진행

생존자 개인의 삶과 치유의 과정을 통해 4·3 재조명 연속기획

프롤로그殿 김인근 할머니의 어디에도 없었던 당신의 이야기

어디에서도 말할 수 없었기에 어디에도 없었던 43유가족의 아픔이 그림과 편지로 전달된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은 오는 1012일부터 1124일까지 43평화기념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4·3 생존자의 삶과 치유프롤로그殿 [어디에도 없었던 당신의 이야기]을 연다.

이번 전시는 4·3을 개인의 삶이라는 미시적인 관점에서 집중조명하여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준비한 4·3 생존자의 삶과 치유 시리즈의 첫 번째 전시다.

첫 전시의 주인공인 김인근 할머니(85)43당시 아버지, 작은아버지, 언니 등 가족 5명이 사망했고 오빠와 조카 2명이 행방불명돼버린 아픔을 가지고 있다. 또 어머니가 당시 일곱발의 총상으로 후유증을 고통받다가 작고하면서 김인근 할머니의 트라우마는 여전히 진행중이다. 이후 2009년 김유경 미술심리치료학 박사를 만나 본인이 겪은 4·3을 그림으로 그리고, 이야기한 내용을 기록한 제주 4.3 생존자의 트라우마 그리고 미술치료책을 출판한 바 있다.

이번 전시에는 출판 당시 공개하지 않았던 그림과, 이후 작업한 그림 29, 편지10장의 원본을 공개한다. 더불어 전시를 위해 추가로 작업한 어머니와 소녀상 3점을 소개한다.

43이후 오랫동안 43을 언급할 수 없었던 시절 내내 말하고 싶었던 사연과 감정이 오롯이 남아있는 기록들이다.

이밖에도 4·3트라우마센터를 소개하는 트라우마센터의 방그리고 4·3을 겪으신 분들에게 편지를 쓸 수 있는 참여형 전시 편지의 방이 구성되어 있다. 편지의 방에 남겨진 편지들은 감수를 통해 도록에 실릴 예정이다.

양조훈 이사장은 이번 연속기획은 4·3생존자 개인의 삶과 치유의 과정을 통해 4·3을 재조명하기 위한 것이라며 김인근 할머니의 이야기를 통해 4·3의 상처를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규모로 발생에 따라 도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별도의 오픈식은 없으며, 시간당 입장인원은 50명으로 제한합니다.

‘4·3 생존자의 삶과 치유프롤로그殿 [어디에도 없었던 당신의 이야기]

전시일정 : 1012() ~ 1124()

관람시간 : 09:00 ~ 17:30 (마지막입장시간 16:30)

장 소 : 제주4·3평화기념관 기획전시실

입장 시 유의사항

- 마스크착용, 2m 거리두기 준수

- 발열체크(37.5도 이상시 입장불가)

- 개인정보동의서 작성(신분증 지참)

코로나-19로 인한 입장객 유의사항에 양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