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슈뢰더 전 독일 총리 4‧3평화공원 참배
- 작성자 : 4.3평화재단 작성일 : 2018-10-30 조회수 : 905

슈뢰더 전 독일 총리 4‧3평화공원 참배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가 30일 오후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부인 김소연씨의 조국인 한국의 역사중 현대사의 비극으로 알려진 제주4‧3을 공감하기 위한 것으로 슈뢰더 전 독일 총리는 평화공원 위령제단에서 참배했다.
참배를 마친 슈뢰더 전 총리는 양조훈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의 안내에 따라 위패봉안실을 둘러보며 70년전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의 안식을 위로했다.
슈뢰더 전 총리는 “희생자의 존엄성을 갖도록 추모한다는 것은 폭력당국에 항거하고 부당한 판결을 극복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을 의미합니다”라고 방명록에 서명했다.
또 “해방 이후 한국의 분단위기에서 통일 조국을 염원했던 제주도민의 항쟁이 수많은 죽음으로 귀결된 데 대해 분단을 경험했던 독일인으로서 4‧3의 아픔을 이 평화공원에서 다시 한 번 느낀다”고 피력했다.


행방불명인 표석에서는 4‧3수형인 재심결정을 언급하면서 밝은 역사를 쟁취하기 위한 미래세대의 역할을 주문했다.
슈뢰더 전 총리는 “법원이 재심을 결정한 것은 올바른 판결을 위한 의지라고 이해된다”며 “4‧3을 올바르게 밝혀가는 제주도민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또 4‧3평화공원에 설치된 베를린 장벽 앞에서는 “분단 70년을 극복하고 남북이 하나되는 통일 한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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