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평화재단 도관광협회에 감사패 전달

4·3 70주년 평화공원 방문 등 진실 확산에 기여

제주4·3평화재단은 제주4‧3 70주년인 지난해 4·3의 역사적 진실을 널리 알리는데 공헌한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은 31일 재단 대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 주요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제주도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4·3 70주년 2018년 제주방문의 해를 맞아 언론매체 및 블로거 취재지원, 대규모 이벤트를 유치하는 등 제주4·3을 올바르게 인식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개별‧단체관광객에게 IT기술을 활용해 할인쿠폰 및 기념품을 제공한 모바일 스탬프투어, 우수 4‧3엽서수기공모 이벤트, 사진전시회 관람 등을 통해 다크투어 프로그램과 인센티브 관광 향상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주도특별자치도관광협회를 비롯 도내외 유관기관의 협조로 4·3 70주년인 2018년 제주4·3평화공원 방문객은 전년대비 21만명이 증가(91%↑)한 43만 5천명을 기록했다

감사패를 받은 뒤 김영진 회장은 “앞으로도 제주4‧3이 추구하는 화해와 치유라는 가치에 관광협회 직원들이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현재 관광협회가 추진하고 있는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마케팅에 제주4‧3을 포함시켜 올해도 전년과 같은 방문객 증가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양조훈 이사장은 “앞으로도 제주4‧3평화공원이 평화와 인권을 대표하는 역사의 산 교육장이 되도록 관광협회에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붙임 : 감사패 전달식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