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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문 4‧3유족회 신임회장 “특별법 개정에 노력”
  • 작성자 : 제주4·3평화재단 작성일 : 2019-02-01 조회수 : 1349

송승문 43유족회 신임회장 특별법 개정에 노력

제주43희생자유족회 130일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

송승문 제주4·3희생자유족회 신임회장(70)이 취임하면서 제주43특별법 개정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는 130일 제주4·3평화교육센터에서 전성태 제주도 행정부지사,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오임종 43희생자유족회 전 회장대행의 이임사를 시작으로 유족회기 이양, 재직기념패 전달, 취임사, 축사 등의 순으로 거행됐다.

송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주4·3과 같은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주4·3특별법 조속한 개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진상조사, 생존희생자에 대한 무혐의 판결, 희생자 및 유족 보상금 지급, 4·3트라우마센터 등이 포함된 개정안을 이루기 위해 국회가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 정부가 과거사 문제해결 등 국정과제를 조속히 실천해주길 부탁드린다""올해 희생자 추념식에도 문재인 대통령이 꼭 참석해 유가족과 도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4·3에 대한 아픔은 잊고 기억을 통해 역사가 이어지길 바란다""제주4·3이 화해와 상생을 통한 평화와 인권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송 신임회장과 함께 김춘보 상임부회장, 강학진 내무부회장, 오승익 외무부회장, 강은택 사업부회장, 문옥희 여성부회장 등이 새로운 회장단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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