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작성자 : 제주4·3평화재단 작성일 : 2020-06-22 조회수 : 871
JDC, 4‧3문화학술사업에 3억원 지정기탁
17일 JDC-4‧3평화재단 업무협약 체결하고 손잡아
4·3영화 시나리오 공모와 4‧3추가보고서 영문판 발간 등
제주의 대표 가치인 제주4‧3의 ‘평화‧인권’을 세계 인류 보편의 가치로 고양하기 위해 함께 손을 잡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이사장 문대림)와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이 4‧3문화학술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JDC와 제주4‧3평화재단은 17일 JDC 대회의실에서 양 기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4‧3문화학술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탁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JDC는 4‧3을 소재로 한 대중영화 제작 등 4‧3문화학술사업에 3억원을 4‧3평화재단에 지정 기탁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제주4‧3 관련 문화학술사업을 공동으로 기획‧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탁금은 ▲제주4‧3 관련 대중영화 제작을 위한 시나리오 공모 1억 2천만원 ▲4‧3평화기념관 상설전시실 해설 영상 제작 8천만원 ▲『제주4‧3사건 추가진상조사보고서Ⅰ』 영문판 발간 1억원 등에 사용된다.
문대림 이사장은 “제주형 미래산업은 제주의 생태환경적 가치와 인문환경적 가치를 평화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는 데서 출발한다”며 “특히, 제주4·3의 평화와 인권, 정의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4·3문화학술사업 지원을 통해 제주형 평화산업을 발전시키는 역할을 꾸준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양조훈 이사장은 “문대림 이사장 취임이후 제주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사회공헌에 힘써온 JDC가 평화산업으로 4‧3을 지원해주신데 대해 깊은 고마움을 느낀다”면서 “기대에 어긋남이 없이 4‧3문화 창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