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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순이삼촌들의 목소리, 전국에 울려퍼진다
  • 작성자 : 4·3평화재단 작성일 : 2021-09-07 조회수 : 86

제주시제주43평화재단경기아트센터 창작오페라 순이삼촌

17~18일 제주아트센터, 1230일 경기아트센터 공연 예정

제주43을 소재로 한 소설 <순이삼촌>이 창작오페라로 재탄생, 지난해 초연에 이어 올해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제주도를 넘어 경기도에서도 무대에 오른다.

올해 업그레이드 버전의 창작오페라 '순이삼촌'은 제주시와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 경기아트센터(사장 이우종)가 공동 기획 제작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초연 작품에서 새로운 음악과 연극적 요소를 추가하면서 보다 임팩트 있게 조성 됐다.

특히 '순이삼촌 광란의 아리아'가 새롭게 추가됐다. 가사 없는 보칼리즈 형식으로 자식을 잃은 어미의 슬픔을 넘어 절규로 이어지는 감정을 표현한 최정훈 작곡가의 현대적 감각이 돋보인다.

이와 함께 무대세트와 출연자들의 이동 동선은 간결하게 정리하면서 시간을 단축했고, 조명과 음향은 더욱 생동감 있게 구성됐다.

또한 작년에 이어 1949년 당시의 분위기를 더욱 효과적으로 살리기 위해 강요배, 강정효의 그림과 사진도 추가됐다.

올해 제주공연의 주인공 순이삼촌 역에는 2017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여자주역상을 수상하고 뉴욕 카네기홀, 이태리 푸치니페스티벌 등 유럽, 미국, 중국에서 활약 중인 상명대학교 김지현 교수가 출연한다.

아울러 제주 출신으로 음악회 출연은 물론이고 도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오능희 제주음악협회장이 참여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예술총감독을 맡은 강혜명씨는 총연출과 동시에 경기아트센터에서 순이삼촌 역으로 출연한다.

출연단으로는 도립제주예술단을 비롯해 극단 가람, 제주4·3평화합창단, 어린이합창단 등 제주의 예술가들이 주축이 되고, 국내 최정상의 성악가와 현대무용단 등 약 210명이 나선다.

지휘는 올해 취임한 도립제주교향악단 김홍식 상임지휘자가 맡게 되며, 작품 전곡을 작곡한 최정훈 작곡가, 합창을 담당하는 김정연 제주합창단 지휘자, 제주연극협회 이상용 회장과 최현진의 협력 연출로 음악과 연기는 보다 디테일하게 진행된다.

또한 신재희 무대디자이너, 이민수 무대감독, 밀물현대무용단 대표인 무용감독 한양대 이해준 교수, 우지숙 수석음악코치 등 최고의 전문 스태프가 작년에 이어 계속 참여한다.

한편 올해 공연은 경기아트센터가 추가로 참여하면서 수도권에서의 공연을 통해 전국으로 확장성을 넓혀 개최되는 만큼, 그 의미가 크다. 경기아트센터 공연은 1230일로 예정됐으며, 2022년에는 세종문화회관의 대관이 확정된 상태이다.

제주공연은 오는 17일 금요일 오후 7, 18일 토요일 오후 4시에 진행되며, 코로나19로 공연장의 객석은 좌석 거리두기를 적용해 약 50%만을 오픈한다.

해당 공연은 무료이지만 입장권 소지자에 한해 관람이 가능하고, 입장권은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http://www.jejusi.go.kr/acenter/index.do)를 통해 사전 예매해야 한다. 예매는 홈페이지가 오픈되는 6일 오후 2시부터 할 수 있다.

유튜브 실시간 온라인방송은 '스튜디오 제주MBC'에서 송출되며, 누구든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문의=제주아트센터 공연운영팀 (064-728-1509, 8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