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작성자 : 4·3평화재단 작성일 : 2022-12-07 조회수 : 492
4‧3평화재단 제4회 ‘4‧3과 평화’ 심사결과 13편 수상작 선정
4‧3 당시 다랑쉬굴에서 희생당한 증조할아버지와 후세대의 전승을 영상으로 녹여낸 ‘당신에게도 또 다른 제주4‧3이 있지 않을까요’(박예슬 외 1명)가 제4회 ‘4‧3과 평화’ 영상공모 대상에 선정됐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고희범)은 최근 제4회 ‘4‧3과 평화’ 영상공모전 심사결과 응모작 50편중 13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들(김동현‧김지은‧양동규)은 “응모한 작품들이 기술적 완성도가 높았지만 죽음과 희생, 동백이 일종의 4‧3을 이야기하는 ‘클리셰’가 되는 등 4‧3에 대한 인식이 정형화되고 있다”며 “4‧3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답습하는 작품보다 새로운 인식을 보여주는 작품들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대상작 ‘당신에게도 또 다른 제주4‧3이 있지 않을까요’는 다랑쉬굴 희생자의 증손녀가 제대로 알지 못했던 가족의 이야기를 알고 난 뒤 처음 맞이한 추석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온 가족이 다함께 처음으로 4‧3평화기념관, 다랑쉬굴, 증조할아버지 산소를 방문하고 인터뷰 장면을 통해 개인의 관점에서 4‧3을 돌아봤다.
대상작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4‧3을 타자적인 입장이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로 받아들이는 과정이 매우 설득력있게 제시됐다”며 “진솔한 느낌과 (4‧3에 대해) 지금 우리들이 고민해야 할 문제들을 묵직하게 던져주는 인상적인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 300만원이 수여되며, 4‧3평화재단은 앞으로 입상작품을 홈페이지 등에 게시해 4‧3의 교훈을 확산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선양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제4회 ‘4‧3과 평화’ 영상공모는 지난 9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 진행됐으며 제주4‧3을 주제로 홍보영상‧다큐멘터리‧브이로그 등 자유로운 영상창작물 50편이 응모됐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대상 △일반 부문-당신에게도 또 다른 제주4‧3이 있지 않을까요’(박예슬 외 1명)
▲최우수상 △청소년 부문-너븐숭이(한지건 외 3) △일반 부문-알고 계신가요(서영원)
▲우수상 △청소년 부문-잃어버린 마을에 피어난 동백꽃(황예하 외 2) △청소년 부문-불의(신성빈 외 3명) △일반 부문-잃어버린 마을 곤을동과 동백의 발자취(강민지 외 2) △일반 부문-이름없는 4월 3일(김예지)
▲장려상 △청소년 부문-제주의 아픈 4월 (김지유 외 1) △청소년 부문-그들의 차가웠던 봄, 뜨거웠던 겨울(양희재) △청소년 부문-아름다움 속 감춰진 아픔(김민영 외 2) △청소년 부문-붉은 책(이가원) △일반 부문-방백위령제 제주4‧3(이한길) △일반 부문-4‧3과 평화, 그리고 현재(이영택 외 1)
붙임 : 대상작 주요 장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