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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고통 속 어린이들이 꿈꾸는 희망과 회복 - 4‧3재단 <전쟁을 겪은 어린이들의 이야기> 개막
  • 작성자 : 제주4·3평화재단 작성일 : 2024-12-03 조회수 : 48

전쟁의 고통 속 어린이들이 꿈꾸는 희망과 회복

- 43재단 <전쟁을 겪은 어린이들의 이야기> 개막

 

제주43평화재단은 123() 11<전쟁을 겪은 어린이들의 이야기> 전시 개막식을 개최했다.

 

제주43평화재단과 서울역사박물관, 보스니아 War Childhood Museum(전쟁을 겪은 어린이들의 박물관)이 함께 마련한 이번 전시는 199246일부터 1995229일까지 1,425일간 포위된 채 고립됐던 보스니아 사라예보 어린이들이 사용했던 물건들과 사연을 소개하고 있다.

 

전쟁을 겪은 어린이들의 박물관은 보스니아의 수도 사라예보(Sarajevo)에 있는 전문 박물관으로 전쟁 등 분쟁을 경험한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세계에서 유일한 박물관이다.

 

개막식에 참석한 Ivana Roso(이바나 로소) 전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남긴 물건, 기억, 목소리는 전쟁의 가장 큰 희생자인 아이들이 가진 회복력과 강인함을 보여준다라며 어려운 과거 속에서도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제주에서 이러한 전시회를 열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종민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은 사라예보 어린이들의 강인한 의지와 회복력은 43을 겪은 유족들의 어린 시절의 삶과도 너무나 닮았다앞으로도 참혹한 시기 속에서도 희망을 만들어낸 일상의 이야기에 주목하며 당시의 고통을 조명하고 이를 극복해내고 있는 제주의 위대한 역사를 전 세계와 공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막식에 이어서 보스니아의 전시 관계자 일행은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43평화기념관 인근 봉개초등학교 학생들과 질의응답을 하며 당시의 경험과 평화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시는 202556()까지 진행된다.

 

 

붙임1. 개막식 사진 2.

2. 전쟁을 겪은 어린이들의 박물관 이바나 로소 전시관계자 인사말 1.

3.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환영사 1.

4. 전시포스터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