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작성자 : 제주4·3평화재단 작성일 : 2026-05-06 조회수 : 22
한일 청년, 4·3으로 만나다…
제5회 차세대를 위한 4·3평화기행, 제2회 4·3원탁회의 성료
- 한일 청년 50여 명, 제주4·3 통해 평화·인권 가치 공유와 국제 연대 강화
5월 2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2회 한일 청년세대 4·3 원탁회의’를 중심으로, 5월 2일부터 5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된 ‘제5회 차세대를 위한 4·3평화기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는 재일 제주인 후손 청년과 재일본 4·3활동가가 소속된 ‘제주4·3을 생각하는 모임-오사카’(30명), 제주 지역 청년단체(4·3동백서포터즈(4명),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청년위원회(10명), 제주대학교 총학생회(6명)) 등 총 50여 명이 참여해 제주4·3을 매개로 한 한일 청년 간 교류와 연대의 장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차세대 평화기행 첫날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참배를 시작으로 원탁회의에 참여했다. 원탁회의는 <4·3을 만난 오늘의 나, 우리가 이어갈 4·3>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청년들은 제주4·3을 현재의 삶과 연결해 성찰하고 기억과 공감의 확장을 통해 세대 전승을 위한 다양한 실천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제주4·3평화공원 내 주요 시설 탐방 후 조별 논의를 진행하며 4·3의 역사적 의미를 현장에서 체감하고, 이를 미래 세대가 어떻게 계승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의견을 활발히 나눴다. 또한 내년도 교류 및 공동 활동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하며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이어 2일차부터는 제5회 차세대를 위한 4·3평화기행’을 본격 시작하며 참가자들이 제주 북동부 일대 유적지를 순례했다. 서우봉, 북촌리 너븐숭이 위령성지, 잃어버린 마을 곤을동 등 주요 현장을 방문하며 제주4·3의 역사적 현장을 직접 보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평화기행은 진실과 정의를 위한 제주4·3국제네트워크, 제주4·3을 생각하는 모임-오사카,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노무현재단제주위원회, 제주4·3범국민위원회, 제주4·3평화재단이 공동 주최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콘텐츠진흥원, 재일본제주4·3관련단체연락회가 후원했다.
제주4·3평화재단 임문철 이사장은 “한일 청년들이 제주4·3이라는 공동의 역사적 기억을 매개로 서로 교류하고 공감대를 형성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이어갈 수 있도록 국제적 연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제주4·3평화재단 기념사업팀 고채희(064-723-43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