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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하지 않는다" — 제10회 전국민주시민합창축전, 9월 제주에서 열린다
  • 작성자 : 제주4·3평화재단 작성일 : 2026-09-02 조회수 : 20

  

"작별하지 않는다" 10회 전국민주시민합창축전, 9월 제주에서 열린다

전국 13개 시민합창단 400여 명, 4·3의 섬에 모여 하나의 노래로 연대

한강 작가 승인받은 부제로 대합창곡 초연919~2012일 일정

전국의 시민합창단이 연대해 매년 도시를 순회하며 열어온 전국민주시민합창축전이 올해로 10회를 맞아 4·3의 섬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4·3평화재단과 전국민주시민합창축전조직위원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919()부터 20()까지 12일간 제주문예회관과 제주4·3평화공원 각명비, 관덕정 일대에서 펼쳐진다. 축전의 부제는 "작별하지 않는다", 소설가 한강 작.가로부터 직접 사용 승인을 받았다.

 

1. 행사 개요

행사명: 10회 전국시민합창축전 in 제주 "작별하지 않는다"

일시: 2026919()~ 20()

* 본 공연: 919() 오후 4, 제주문예회관

장소: 제주문예회관, 제주4·3평화공원 각명비 터, 관덕정

주최: 제주특별자치도

주관: 제주4·3평화재단, 전국민주시민합창축전조직위원회

후원: 민주화운동기념·계승단체전국협의회

참가 규모: 전국 시도 13개 합창단, 단원 400여 명

참가 합창단: (제주) 4·3평화합창단, (서울) 이소선합창단, (서울) 615시민합창단, (서울) 합창단그날, (인천) 5·3합창단, (충북) 두꺼비앙상블합창단, (대전) 대전평화합창단, (대구) 대구평화합창단, (부산) 박종철합창단, (울산) 더울림합창단, (경남) 개똥이어린이예술단, (전북) 녹두꽃시민합창단, (광주) 1987합창단

(찬조출연: 서귀포중학교합창단)

관객은 실내·야외를 합쳐 1천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민 대상, 제주 올레 프로그램과 육지 시민단체와의 연계 등을 통해 관객을 모집하고 있다(입장 무료).

 

2. 개최 목적

이번 축전은 "작별하지 않는다"를 부제로 내걸고, 4·3에 공감하는 민주적 핵심 가치를 보편적 세계시민의 정서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합창이라는 공동체적 예술 행위를 통해 신명을 불러일으키고, 제주4·3의 역사를 전국적·전세계적으로 알려낸다는 취지다.

 

주최측은 "기존의 4·3 역사 체험이 항쟁의 수난과 저항의 진상을 알고 느끼는 데 중점을 두었다면, 이번 축전은 음악예술 체험을 통해 제주4·3과 제주인에 대한 미래와 존경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3. 프로그램 구성

축전은 3부로 구성된다.

1기억의 섬: "제주4·3에서 민주주의의 기억으로"

제주

4·3평화합창단

기억 저편 / 너븐숭이

인천

5·3합창단

먼 훗날 / 한라산

경남

개똥이어린이예술단

광주의 오월을 아세요 / 시월이 동백에게

대구

대구평화합창단

백두와 한나는 내 조국 / 아름다운 나라

대전

대전평화합창단

이 작은 물방울 모이고 모여 / 제주아리랑

충북

두꺼비앙상블

바람이 분다-이덕구 산전

전북

녹두꽃시민합창단

라크리모사 / 청춘가+희망의 나라로

 

부산

박종철합창단

진혼곡 / 혜은이 시리즈

서울

615시민합창단

웡이자랑, 아이야 / 잠들지 않는 남도

광주

1987합창단

4·3이 나에게 건넨 말 / 일어나

울산

더울림합창단

넬라 판타지아 / 동백은 봄으로 다시 핀다

서울

이소선합창단&합창단 그날

늙은 폭낭의 노래 / 백두에서 한라 한라에서 백두로

2기억하는 사람들: "민주주의와 연대의 노래"

피날레 작별하지 않는 사람들

참가 합창단 전원의 대합창 작별하지 않는다

 

4. 대합창곡 작별하지 않는다

이번 축전의 하이라이트는 전 참가단이 함께 부르는 대합창곡 작별하지 않는다. 두 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첫 곡은 안치환이 작사·작곡한 잠들지 않는 남도, 두 번째 곡은 축전의 부제이기도 한 작별하지 않는다이다.

 

특별히, 4·3평화공원 내 각명비와 관덕정에서는 전국의 어린이에서 43 유족까지 온세대에 걸친 400여 명의 합창단원이 작별하지 않는다를 부른다. 주최측은 이를 촬영하여 뮤직 비디오로 제작하여 유튜브 등 온라인에 배포한다.

 

작별하지 않는다는 회복적 정의의 관점에서 4·3을 널리 알리고 있는 서귀포중학교 한상희 교장이 노랫말을 쓰고, 정현식 작곡가가 곡을 붙였다. 역사적 아픔에 머무르지 않고 다시는 꺾이지 않을 평화와 통일의 섬으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5. 축전 10년의 발자취

전국민주시민합창축전은 2017년 민주화운동기념·계승단체전국협의회를 바탕으로 첫 개최된 이래, 매년 전국 도시를 순회하며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18개 단체로 서울에서 출발해 4회 이후 12개 단체 이상이 꾸준히 참여

각 지역 합창단이 집행위원회를 꾸려 예산 확보와 자원봉사 실무를 자체적으로 감당하며 매년 개최를 이어옴

코로나19 확산 시기에도 비대면 개최(4회 광주), 방역을 갖춘 야외 개최 (5회 울산)10년 개근 개최를 달성

축전을 계기로 5·3합창단, 1987합창단, 녹두꽃시민합창단 등이 잇따라 창단

2022년 인천 축전 이후 5·3항쟁이 합법화 되는 성과로 이어짐

10회에 걸쳐 위촉곡 10곡을 포함해 창작·편곡된 곡이 200곡을 넘음

 

제주4·3평화재단 기념사업팀 (문의) 064-723-4310

<붙임> 지난 축전 공연 사진

(2024년 제8회 경기 안산, 2025년 제9회 전북 전주, 2017 1회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