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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4개 대학, 제주4‧3 알리기 나선다
  • 작성자 : 제주4·3평화재단 작성일 : 2019-03-26 조회수 : 976

도내 4개 대학, 제주43 알리기 나선다

제주대제주국제대제주한라대제주관광대 등

대학생43평화대행진’ 42일 진행 특별법 개정 촉구

325~4343추모기간 설정, 추모분향소 운영

제주대학교(회장 김남이), 제주국제대학교(회장 김덕용), 제주한라대학교(회장 고영민), 제주관광대학교(회장 오정헌) 학생과 전국 국공립대학생연합회(의장 조한수, 부산대 회장) 학생들이 제71주년 43희생자추념일을 맞아 제주43의 바른 역사를 배우고 화해와 상생의 평화정신을 도민사회에 알리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도내 4개 대학 총학생회와 전국 국공립대학생연합회 학생 300여명은 오는 42일 제주시 관덕정 광장에서 ‘2019 대학생43평화대행진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오후 230분부터 시작하며, 행진에 앞서 학생들은 ‘43특별법 개정 촉구 대학생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와 국민들에게 대학생들이 바라는 43해결 과제들을 알리고 43의 정명 찾기와 대학의 43역사교육 활성화를 촉구할 계획이다.

기자회견 및 문화공연을 마친 후에는 중앙로사거리-남문로사거리-광양로사거리-제주시청까지 걸으며 도민사회에 제주43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고. 오후 4시부터 시청 광장에서 진행되는 43특별법 개정 촉구 범도민 결의대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43일 제71주년 43희생자추념식 당일에는 제주지역 4개 대학 총학생회 및 전국 국공립대학생연합회 대표 학생들이 참석해, 헌화와 분향을 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330일에는 제주대학교 학생 200여명이 43유적지 기행 및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해설사들과 43잃어버린 마을인 종남마을과 자리왓, 선흘 목시물굴 등 43유적지를 기행하고 43평화공원과 평화기념관을 관람한다.

이어 43평화공원 위령제단에서 참배하고 총 3,896기의 행방불명인 표석에 조화꽂기 봉사활동으로 억울하게 희생된 43영령들을 위로한다.

한편 대학생 43평화대행진2014년부터 매해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이 후원하고 도내 4개 대학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대학생들에게 43역사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 도내 4개 대학 총학생회는 325일부터 43일까지를 43추모기간으로 정하고 임시분향소를 마련해 학내 추모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사진 : 지난해 평화대행진 및 조화꽂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