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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평화재단–오키나와현청 국제 교류전시 <오키나와의 마음: HEART OF OKINAWA> 개최
  • 작성자 : 제주4·3평화재단 작성일 : 2026-02-03 조회수 : 24

제주4·3평화재단오키나와현청 국제 교류전시

<오키나와의 마음: HEART OF OKINAWA> 개최

2626일부터, 오키나와전쟁 주요 자료 전시

제주4·3평화재단은 오키나와현청과의 협력을 통해 국제 교류전시 <오키나와의 마음 | HEART OF OKINAWA>을 오는 202626일부터 46일까지 제주4·3평화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제주4·3과 오키나와전쟁이라는 동아시아 현대사의 두 비극을 통해, 국가 폭력과 전쟁이 민간인에게 남긴 상처를 성찰하고 기억의 계승을 통해 평화의 가치를 모색하고자 기획되었다.

 

오키나와는 일본 제국주의가 벌인 태평양전쟁 말기, 1945년 오키나와 전쟁에 휘말리며 20만 명이 넘는 희생자를 낳았다. 이 가운데 상당수가 민간인이었으며, 전쟁의 기억은 전후 오랜 시간 동안 구조적 침묵과 왜곡 속에 놓여 있었다. 그럼에도 오키나와 시민들은 전쟁의 기억을 기록하고 전승하는 실천을 통해 평화 담론을 형성해 왔다.

 

이번 전시는 반복된 국가 폭력, 침묵의 강요, 그리고 기억을 회복하려는 시민의 실천이라는 공통의 역사적 경험에 주목한다. 특히 제주4·3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이후 마련되는 교류전시라는 점에서, 지역의 고통이 기록과 연대를 통해 세계사적 교훈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조망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전시는 202626()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02646()까지 이어진다.

 

한편, 전시 개막을 전후해 오키나와현 관계자들의 제주 방문이 예정되어 있다. 24일에는 다마키 데니 오키나와현지사가 제주4·3평화재단을 방문해 양 기관 간 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25일에는 오오시로 토모에 오키나와평화기념자료관장이, 26일은 타마리 마사히토 오키나와현 지사공실장이 참석해 전시 개막을 함께할 계획이다.

 

붙임 교류협력전 <오키나와의 마음>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