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작성자 : 4·3평화재단 작성일 : 2021-02-22 조회수 : 1044
- 4·3평화재단, 언택트(Untact) 시대 맞춤 온라인 서비스 실시
❍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JDC)와 함께 제주4‧3평화기념관 상설전시실 해설 영상을 제작했다.
❍ 이번에 제작된 4‧3평화기념관 상설전시실 해설 영상은 제주4‧3평화재단 및 기념관을 홍보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4‧3의 역사적 진실을 알리며, 4‧3교육 및 4‧3문화예술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 특히 코로나 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대응하여, 기념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온라인을 통해 집에서 전시실을 관람할 수 있도록 3D기법을 적용,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 기념관 해설은 EBS 한국사 강사이자‘큰별’이라는 애칭으로 인기 강사 반열에 오른 최태성씨가 맡았다. 영상은 기념관 구성에 따라 제1관 역사의 동굴-프롤로그, 제2관 흔들리는 섬-해방과 좌절, 제3관 바람타는 섬-무장봉기와 분단거부, 제4관 불타는 섬-초토화와 학살, 특별전시관-집단학살 속의 의로운 바람·다랑쉬굴, 제5관 흐르는 섬-후유증과 진상규명운동, 제6관 평화의 섬-에필로그의 동선으로 움직이며 4‧3역사의 진실을 알린다.
❍ 영상은 전시사료, 패널뿐만 아니라 예술가들이 4‧3을 주제로 창작한 아트워크 등이 자막과 함께 상세하게 설명되고, 실제 전시실에서 플레이되는 동영상도 삽입했다.
❍ 4‧3평화재단은 전시실 전체 해설 영상(42분)과 유튜브 홍보 영상(8분), 각 관별 해설 영상도 따로 제작해 대상별 수요에 맞춰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념관을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는 고화질 VR영상도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한다.
❍ 4‧3평화재단 홈페이지, 유튜브 링크를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으며 국내외 교육기관 및 단체, 박물관 등 4‧3홍보와 교육이 필요한 곳 또는 개인도 무료로 파일을 받아볼 수 있다.
❍ 이번 영상은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공공기관, 교육청, 교육기관 등에서 4‧3 및 평화·인권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 학교의 교사와 학생들이 모두 이 영상을 통해 4‧3의 역사와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이와 함께 외국인들을 위한 영어, 중어, 일어 등 다국어 번역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수어를 추가, 재제작하여 4‧3의 전국화·세계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 JDC 문대림 이사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4‧3평화기념관 관람에 어려움을 겪었을 수학여행단, 체험학습단, 관광객 등 전국민이 영상을 통해 마치 전시실을 돌아본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4‧3평화재단 양조훈 이사장은 “해설 영상은 4‧3의 역사와 가치를 교육하는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제주4‧3의 역사와 정신을 미래세대에 전승하는 새로운 교육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편, 해설영상은 JDC와 제주4‧3평화재단의 업무협약에 따라 제주4‧3문화학술사업 지원으로 제작되었고, 향후 4‧3평화공원 및 주요 4‧3유적지 해설 영상의 추가 제작 등 다양한 4‧3문화학술사업에 대한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