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작성자 : 제주4·3평화재단 작성일 : 2024-05-14 조회수 : 208
제주4‧3평화재단‧JDC 제작지원 4‧3다큐멘터리 <목소리들>,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상 수상
- 제주4‧3평화재단•JDC 시나리오 공모 및 제작 지원
제주4‧3평화재단과 JDC가 제작을 지원한 4‧3다큐멘터리 <목소리들>(감독 지혜원)이 5월 10일 폐막한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다.
<목소리들>은 여성을 통해 4‧3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로 4명의 제주 할머니의 목소리를 통해 역사의 이면에 가려졌던 여성에 대해 재인식할 기회를 제공한다.
김옥영 프로듀서 겸 제작자는 “이 영화가 완성되기까지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제주4‧3평화재단과 JDC에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기억하기도 싫은 아픈 과거 이야기를 해주신 할머니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할머니들이 지나오신 길고, 질기고, 껌껌했던 세월에 이 영화가 부디 한자락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민 4‧3평화재단 이사장은 “<목소리들>을 통해 4‧3의 역사와 4‧3이 남긴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전국민과 세계인이 함께 공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목소리들>은 영화제 기간동안 많은 관객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대표적인 리뷰를 살펴보면 △오정훈 감독(<벼꽃><느티나무 아래>감독) “최근 본 작품 중에 최고였다. 감히 백점 만점에 백점이라고 말하고 싶다.” △전우성 감독(KBS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 감독) “슬픈데 따뜻했다. 무거운 내용인데 몰입감이 엄청났다.” △박해영 작가(드라마 <나의 아저씨><나의 해방일지> 작가) “내가 몰랐던 4‧3의 목소리, 그 목소리를 듣게 해줘서 너무 고맙다.” 등이 있다.
<목소리들>은 올해 2번째 개최되는 ‘2024년 4‧3영화제’를 통해 제주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붙임: 포스터(전주국제영화제 제출용)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