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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독일의 과거사 기념‧교육에 대한 국제학술대회
  • 작성자 : 제주4·3평화재단 작성일 : 2024-10-29 조회수 : 136

독일의 과거사 기념교육에 대한 국제학술대회

- <2024 국제43인권심포지엄>, 114일부터 5일까지

- 제주지역 교사들과 워크숍세대전승 모색

 

제주43평화재단은 오는 114()부터 5()까지 제주학생문화원 및 제주43평화공원에서 2024 국제43인권심포지엄 <유럽의 과거청산에서 기념과 교육의 역할>을 개최한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이 주최하고 제주43평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독일의 과거사 교육과 기념 문화에 대하여 독일을 대표하는 과거사 연구 및 교육기관인 에터스베르크재단과 라이프니치, 함부르크, 베를린자유대 등 주요 대학 연구자들이 참여한다.

 

114(), 오후 1시부터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에서는 유럽 과거청산에서 기념과 교육의 역할을 주제로 홀로코스트 등 유럽대륙에서 벌어졌던 과거사 문제의 극복 과정과 이를 위한 교육과 기념문화를 살핀다.

 

알폰스 켄크만(라이프치히대) “홀로코스트 이후: 독일-유대인-이스라엘 화해의 원동력과 문제점

외르크 간첸뮐러(에터스베르크재단) “독일사회에서 슈타지 과거의 극복

귀도 하우스만(레겐스부르크대) “탈중앙화와 민족화 사이에 서있는 유럽의 기념문화

만프레드 헤틀링(할레대) “희생자 보편주의?글로벌 추세로서의 희생 강조

티노 쉴츠(베를린자유대) “독일인의 관점에서 본 일본의 전쟁기억

최호근(고려대) “기억의 세대전승에서 교육의 역할: 독일의 경험과 제주43평화교육 구상

토론: 다비드 베크(함부르크대), 정용숙(춘천교대), 앙케 존(예나대), 이소영(제주대), 전진성(부산교대), 송충기(공주대), 신명훈(튀빙겐대), 서영표(제주대)

 

둘째날인 115일은 오전 43유적지 기행에 이어 오후 3시부터 제주43평화기념관 대강당에서 제주도 교사들과 워크숍을 열고 독일 과거사 교육 및 전시 사례를 공유하고 올바른 세대 전승의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다.

 

김종민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은 올바른 과거사 교육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된 이번 학술행사가 세대전승을 위한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제주4·3평화재단 조사연구실 (064-723-4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