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작성자 : 제주4·3평화재단 작성일 : 2025-04-14 조회수 : 61
4․3창작오페라 <순이삼촌> 영상 프랑스 마르망드시 상영회
- 프랑스 현지 시각 4월 15일 저녁, 마르망드시 영화관(Cinéma Le Plaza)
현기영·한강 작가 및 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등 소개
○ 제주4‧3평화재단이 제작한 4‧3창작오페라 <순이삼촌> 영상이 오는 4월 15일 프랑스 마르망드시 영화관(Cinéma Le Plaza)에서 상영된다.
○ 이번 상영회는 프랑스 마르망드시와 마르망드 오페라 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프랑스 마르망드시 4월 문화행사(Brigades Lyrique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오페라와 아시아”를 주제로 4월 14일부터 17일까지 마르망드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 프랑스 마르망드시는 “이번 행사의 범위를 확장하기 위해 4‧3창작오페라 <순이삼촌> 영상 상영회를 준비했다.”며 “이를 통해 제주도에서 일어난 역사적인 사건을 조명하고, 프랑스 대중에게 알려줄 것이다.”고 말했다.
○ 제주4‧3평화재단은 해외 첫 상영회가 되는 이번 행사를 위해 영상을 무료로 제공했고, 마르망드시 역시 많은 프랑스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무료 상영회로 추진하고 있다.
○ 이와 함께 마르망드시와 마르망드 오페라 페스티벌 조직위원회의 협조를 통해 4‧3창작오페라 <순이삼촌> 영상이 상영되는 영화관에서는 4‧3홍보부스도 운영된다.
○ 4‧3창작오페라 <순이삼촌>의 원작 소설을 쓴 현기영 작가와 노벨문학상(2024년) 및 한국 작가로 첫 프랑스 메디치상(2023년)을 수상한 한강 작가 소개 현수막을 게시하고, ‘한눈에 보는 4‧3(불어)’과 동백 뱃지를 나눠줄 계획이다. 현수막에는 최근 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소식도 담았다.
○ 김종민 이사장은 “프랑스 마르망드 시민 및 수준급 성악가들이 모이는 행사에서 4‧3창작오페라 <순이삼촌> 영상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4‧3문화예술콘텐츠를 통해 제주4․3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편, 4.3창작오페라 <순이삼촌>은 제주4‧3평화재단과 제주아트센터가 공동기획하고 제작한 작품으로, 2020년 초연해 제주아트센터, 경기아트센터, 세종문화회관, 부산문화회관 등에서 공연했다.
붙임: 관련 사진 3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