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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으로 되새기는 제주4·3의 진실과 평화
  • 작성자 : 제주4·3평화재단 작성일 : 2025-04-23 조회수 : 78

문학으로 되새기는 제주4·3의 진실과 평화

13회 제주4·3평화문학상 시상식 개최

-일시: 2025424() 14, 제주문학관 대강당-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가 주최하고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김종민) 주관하는 제13회 제주43평화문학상 시상식이 오는 424() 오후 2,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올해 수상자는 장편소설 부문 김미수 <전쟁터로 간 사랑> 시 부문 김휼 <흰 문장> 논픽션 부문 허호준 <폭풍 속으로> 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장편소설 5천만원, 2천만원, 논픽션 2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제주43평화문학상 수상자들은 제주4·3의 역사적 상처를 기억하고, 평화와 인권의 메시지를 문학을 통해 사회에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맞물려 4·3의 역사적 가치와 세계적 확산 가능성을 다시금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상식을 개최하며 김종민 이사장은 "고통의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와 인권의 메세지를 전해준 수상자들께 다시 한 번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시상식을 통해 제주43평화문학상이 제주의 아픔을 넘어 인류의 보편적 가치로 확장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43평화문학상은 제주4·3의 역사적 아픔과 평화의 가치를 문학으로 승화시키고자 2012년에 제정됐다. 매년 전국의 우수한 작가들이 공모에 참여했고, 깊이 있는 작품들을 선정하며 4·3의 의미를 조명해 왔다. 13 제주43평화문학상은 전국 공모를 통해 총 1,498(장편소설 101, 1,390, 논픽션 7)이 접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