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작성자 : 제주4·3평화재단 작성일 : 2025-04-23 조회수 : 78
문학으로 되새기는 제주4·3의 진실과 평화
– 제13회 제주4·3평화문학상 시상식 개최 –
-일시: 2025년 4월 24일(목) 14시, 제주문학관 대강당-
○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가 주최하고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김종민)이 주관하는 제13회 제주4‧3평화문학상 시상식이 오는 4월 24일(목) 오후 2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 올해 수상자는 ▲장편소설 부문 김미수 <전쟁터로 간 사랑> ▲시 부문 김휼 <흰 문장> ▲논픽션 부문 허호준 <폭풍 속으로> 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장편소설 5천만원, 시 2천만원, 논픽션 2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 이번 제주4‧3평화문학상 수상자들은 제주4·3의 역사적 상처를 기억하고, 평화와 인권의 메시지를 문학을 통해 사회에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맞물려 4·3의 역사적 가치와 세계적 확산 가능성을 다시금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시상식을 개최하며 김종민 이사장은 "고통의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와 인권의 메세지를 전해준 수상자들께 다시 한 번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시상식을 통해 제주4‧3평화문학상이 제주의 아픔을 넘어 인류의 보편적 가치로 확장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제주4‧3평화문학상은 제주4·3의 역사적 아픔과 평화의 가치를 문학으로 승화시키고자 2012년에 제정됐다. 매년 전국의 우수한 작가들이 공모에 참여했고, 깊이 있는 작품들을 선정하며 4·3의 의미를 조명해 왔다. 제13회 제주4‧3평화문학상은 전국 공모를 통해 총 1,498편(장편소설 101편, 시 1,390편, 논픽션 7편)이 접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