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작성자 : 제주4·3평화재단 작성일 : 2025-05-24 조회수 : 116
4·3의 세월 이겨낸 고령유족·후유장애인 50명, ‘제주4·3어버이상’ 수상
– 공동체 회복에 헌신한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 전해
○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김종민)은 5월 24일(토)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 내 평화교육센터 대강당에서 ‘2025 제주4·3어버이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 ‘제주4‧3어버이상’은 4‧3 생존희생자 및 유족 가운데 어려움을 극복하고 모범적으로 생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어르신들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으로, 2001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정하였고, 2009년부터는 제주4·3평화재단이 그 뜻을 이어받아 시상을 주관하고 있다.
○ 올해 시상은 제주4‧3희생자유족회, 4‧3생존희생자후유장애인협회, 제주4‧3연구소,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 등 관계 기관의 추천을 통해 이뤄졌으며, 총 50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 이 가운데 고령 유족이 45명, 후유장애인은 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85세 이상 고령자를 우선 선정하는 기준에 따라 추천이 진행되었다. 수상자에게는 표창패와 위로금 100만 원이 수여된다.
○ 김종민 이사장은 “어르신들의 발자취는 4·3의 아픈 기억을 평화와 상생의 길로 이끈 소중한 삶의 증언이며, 우리 모두가 기억해야 할 살아 있는 역사”라며, “이번 시상식을 통해 그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붙임: 2025년도 수상자 단체 사진 1부. 끝.